목 차
개원 개업 선물로 많은 사람들이 화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. 응원과 격려의 리본 문구까지 더 해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죠. 그런 배려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식물을 잘 가꾸고 싶은 마음이 들기마련이죠.
그런데....로비가 너무 추웠던 탓이었을까요....냉해를 입어서 죽어버린 것도 있고 나머지도 상태가 안 좋아서 다 집에 들고 왔어요.
그러다보니 로비가 너무 휑하고 삭막하더라고요. 식물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. 그래서 다시 뭔가 놓아야할 거 같은데 또 죽을까봐 쉽게 선택을 못하고 있었어요.
인조나무 조화나무
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인조나무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. 사이즈가 조화에 비하면 크지만 그래도 디테일이 좋더라고요. 나무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크기도 120cm 150cm 등등 선택할 수 있어요. 그중에서 저는 떡갈고무나무 150cm로 구매했습니다.
개봉기
과정을 까먹고 기록을 못했네요....
배송이 저렇게 완제품으로 오진 않고요 다 분리되어 있는 상태로 와요. 몸통도 2단으로 분리되어있고 잎도 다 하나씩 꽂아줘야해요. 그래도 어렵지 않아서 뚝딱 만드들 수 있어요!
화분은 따로 준비해주셔야해요. 판매처마다 다르겠지만 사진처럼 밑부분이 저래서 그냥 두기에는 이상할 거에요.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상자에 담겨와서 그런지 펼쳐지지 않고 말려있어서 뭔가 보기에 이상해서 약간 손을 봐줘야 할 필요가 있겠더라고요.
수정 보완
다행히는 아니고....냉해로 죽어버려서 남는 화분이 하나 있어서 거기로 옮겨주었어요. 그리고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잎을 좀 펼쳐줬어요. 가지부분이랑 잎부분에 적당히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면서 구부리면서 벌려주면 자연스레 펼쳐지실 거에요.
작업전
수정 1차 (왼쪽 부분)
수정 2차 (중앙부분)
완성~!
우려와 달리 설치해놓고 보니 기대이상이라서 아주 만족했습니다! 물도 안 줘도 되고 죽을 걱정도 안 해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네요. 이런 고민이 있으신 분들에게 강력추천 드립니다! 요즘은 제품이 잘 나와서 인터넷에서 검색하시고 원하시는 걸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.